현대차·기아, 美 친환경차 판매 순항…전년비 3배 증가

배성은 / 기사승인 : 2021-08-05 13: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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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차 전년비 4배나 늘어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
[쿠키뉴스] 배성은 기자 =현대차·기아의 미국 시장 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늘며 판매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5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7월 미국 판매는 총 6만1133대로 작년 동기(2만29대)보다 205.2%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은 4만1813대로, 작년 같은 기간(1만111대) 대비 4배 늘었다. 이중 현대차 개인 고객의 경우 399%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역시 올해 1∼7월 미국 시장에서 1만9320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작년 동기(9918대) 대비 94.8% 증가한 수준이다.

파워트레인별로는 하이브리드 차량(HEV)이 작년 동기 대비 205.3% 증가한 5만610대가 판매됐다. 전기차는 207.7% 증가한 1만336대, 수소전기차는 103.3% 증가한 187대가 팔렸다.

차종별로는 아이오닉(구형) HEV가 1만1441대, 니로 HEV가 1만767대 팔리며 1만대를 넘겼다.

최근 투입된 투싼과 싼타페, 쏘렌토 등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도 4000∼7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달 53대가 판매돼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연내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를 미국 시장에 투입하고 내년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와 제네시스 첫 친환경 모델인 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이는 만큼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