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타운’ 출연진·스태프 무더기 확진…개막 내달 7일로 연기

엑소 시우민 등 23명 확진

기사승인 2021-08-10 2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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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데스타운’ 출연진·스태프 무더기 확진…개막 내달 7일로 연기
하데스 프로덕션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뮤지컬 ‘하데스타운’ 개막이 연기됐다. 출연진과 스태프가 무더기 코로나19에 걸렸다.

10일 하데스타운 프로덕션은 “이달 24일 예정이었던 개막일이 9월 7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월 5일 배우 코로나19 확진 후 같은 공간에 머문 전 스태프, 배우가 자가격리 중이며, 방역 당국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며 “추가 확진자 외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인 배우와 스태프를 대상으로 8월 7∼9일 추가적인 검진을 실시, 10일 기준 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프로덕션 측은 “방역 당국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가 오는 8월 19일 해지되나 배우와 스태프 건강과 충분한 연습을 위해 개막을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배우와 스태프들의 철저한 자가격리 진행과 이후 배우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연습으로 만족스러운 개막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연 예정이던 아이돌그룹 엑소 시우민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 최재림도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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