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재키’ 김대현 “한체정? 결승 끝나고 보겠다”

문대찬 / 기사승인 : 2021-09-16 19: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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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G의 '재키' 김대현.   사진=문대찬 기자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브레이크 프레임 게이밍(BFG)의 정글러 ‘재키’ 김대현이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BFG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1 와일드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WCK)’ 플레이오프(PO) 4강전에서 글럭 게이밍을 3대 1로 꺾었다. 

김대현은 “글럭이 굉장히 강한 상대라 힘들 거라 생각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며 “저번에도 이겼기 때문에 집중을 잘 해서 하던 대로만 하면 이길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글럭이 ‘하쿠’ 중심으로 플레이하는 팀이어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BFG는 1세트 완패했고, 2세트 역시 수세에 몰렸다가 역전에 성공했다. 

김대현은 이에 대해 “상대가 유리해도 격차가 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한타를 할 만하다고 생각해서 집중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대현은 이날 3경기 연속 ‘리븐’을 플레이 해 맹활약했다. 그는 “내가 잘하고 좋은 챔피언”이라며 “팀원들이 내 챔피언 조합에 맞춰줘서 조합적으로도 잘 맞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향후 정글 챔피언을 집중 견제 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는 “모두 이길 자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대현은 BFG의 정글러 ‘하쿠’ 한지훈과 리그 최고의 정글러를 다툰다. 이날 승리로 한체정이 됐다고 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결승전에서 승리하고 지켜봐야겠다”며 웃었다. 

BFG는 결승전에서 롤스터 와이와 T1간의 맞대결 승자와 맞붙는다. 김대현은 “두 팀의 패턴에 큰 차이가 없다. 운영이 비슷하다”며 “누가 오든 70% 정도는 이길 만 하지 않나 싶다. 나도 관건이지만 한타가 굉장히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 한타 한 방에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대현은 끝으로 “쉽지 않은 상대를 이겨서 기분 좋다. 결승 준비도 열심히 해서 어떤 팀이 오든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