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장관 직무평가 ‘꼴찌’… 행안부‧국방부도 하위권

[리얼미터] 1위는 황희 문체부 장관… 2위 교육부 3위 외교부

기사승인 2021-09-17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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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장관 직무평가 ‘꼴찌’… 행안부‧국방부도 하위권
그래픽=리얼미터

[쿠키뉴스] 김은빈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18개 행정부 장관 중 직무수행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26일(주말·휴일 제외) 18개 행정부처 대상 ‘장관 직무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정 장관은 30.3점으로 18위였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33.4점, 17위), 서욱 국방부 장관(34.6점, 16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34.8점, 15위)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1위는 42.9점을 얻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42.2점으로 2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41.8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40.4점, 4위), 한정애 환경부 장관(40.3점, 5위),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40.2점, 6위),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39.6점, 7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39.3점, 8위), 이인영 통일부 장관(38.9점, 9위)이 뒤를 이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38.7점, 10위),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38.4점, 11위),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38.2점, 12위), 박범계 법무부 장관(37.8점, 13위),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36.3점, 14위)으로 조사됐다.

한편 18개 부처의 이번 달 전체 평점은 38.2점이었다.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전화면접·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지난 8월 2일부터 26일(주말·휴일을 제외)까지 18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남녀 9,000명(부처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1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행정부처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4.9~5.8%이다.

eunbeen1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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