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008명… 추석 연휴 앞두고 다시 2000명대

노상우 / 기사승인 : 2021-09-17 09: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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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2000명대로 올라서… 연휴 기간 가정에서 최대 8인까지 모임 가능

서울 관악구의 한 병원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1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일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8명으로 확인됐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와중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고, 이는 이틀 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2008명으로 이중 국내 발생 1973명, 해외유입 35명으로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는 28만1938명으로 확인됐다.

이날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38명 △부산 51명 △대구 38명 △인천 139명 △광주 21명 △대전 43명 △울산 17명 △세종 12명 △경기 655명 △강원 39명 △충북 36명 △충남 55명 △전북 36명 △전남 13명 △경북 36명 △경남 35명 △제주 9명 등이다. 이날 수도권에서만 1656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7.6%를 차지했다.

해외 유입확진자는 총 35명으로 이들은 검역단계에서 16명, 지역사회에서 19명이 확진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추정 유입국가는 △아시아(중국 외) 24명 △유럽 2명 △아메리카 4명 △아프리카 5명 등으로 확인됐다.

의심 신고 검사자는 4만8456명으로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8만5742건,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만36건의 검사를 통해 총 467명의 확진자를 찾아냈다. 총 검사 건수는 14만4234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056명으로 총 25만4094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2만5455명이 격리 치료 중이며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증가해 누적 사망자는 2389명(치명률 0.85%)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다.

당국은 앞서 추석 연휴 전까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 7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중 70%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어제 하루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42만8223명으로 총 3541만451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69.0%에 해당한다. 이날 31만2896명이 접종을 완료해 총 2148만9009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대비 41.8%를 차지한다.

김 총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아직 코로나와의 힘겨운 싸움이 진행되고 있음을 한 시라도 잊지 말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며 “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명절 대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의 풍선효과가 현실화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지난 7월 말, 8월 초 휴가철에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했던 뼈아픈 경험이 이번에 또다시 되풀이돼선 안 된다”며 “함께 생활하지 않았던 가족들을 만나실 때는 최소한의 인원으로 짧은 시간 동안 머물러 주시고,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는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국은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은 거리두기 4단계 지역에서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정에서 가족이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도록 허용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사람을 뜻하며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한다. 1차 접종자와 미접종자는 4인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이러한 방역 조치 완화는 가정 내에서만 허용된다. 외부 식당에서 식사하거나 성묘하러 가는 것은 불가하다. 모임 허용 가족 범위에는 직계가족뿐만 아니라 친인척도 포함된다.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