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예고

입력 2021-09-23 15: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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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예고

[하남=쿠키뉴스 김정국 기자] 경기도 하남시는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에게 오는 10월 1일부터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가 중앙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대상이 아닌 소득 상위 12% 도민에게도 1인당 25만원의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확정한 데 따른 것이다.

지급대상은 2021년 6월 30일 24시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 및 외국인으로 외국인의 경우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내국인이 포함된 주민등록표 등재자, 민법상 가족관계에 있는 사람으로 건강보험(후납)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 해당하나 정부재난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 기간은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10시까지 가능하다.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과 같은 방식으로 10월 12일과 14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시민, 13일과 15일에는 홀수인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18일부터 29일까지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신청가능하다.

지급된 재난기본소득은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고 사용하지 못한 지원금은 환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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