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 신도시에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노재현 / 기사승인 : 2021-09-23 1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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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분야 전문업체 인트로메딕과 협약
의료취약지 주민 캡슐내시경 검진 시범 실시

경북도가 주식회사 인트로메딕과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경북도 제공) 2021.09.23.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도청 신도시에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23일 도청에서 주식회사 인트로메딕과 ‘원격협진·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에 소재한 주식회사 인트로메딕은 의료기기, 진단․방역사업, 전기배터리모듈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특히 최근에는 싸이월드를 통한 메타버스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변화하는 의료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지역 의료 환경을 고려해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은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경북도 의료 취약지 주민 대상 보건의료 시범사업 추진 ▲서비스가 재개될 예정인 싸이월드를 통한 도정홍보 협력 등 세 부문으로 약정됐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도청 신도시 화이트 존에 2만여평 규모의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집중 유치해 육성할 계획이다.

인트로메딕은 원격협진기술 관련 기업 유치와 클러스터 플랫폼 운영, 산·학 연계 연구개발 발굴·지원, 관련 펀드 조성·투자 등을 통해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게 된다.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등이 입주하고 있는 신도시 인근의 안동바이오산업단지와의 시너지효과로 신도시 개발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추진하는 의료 취약지 보건의료 시범사업은 타 지역에 비해 부족한 지역 의료 환경을 고려한 프로젝트다.

경북의 응급의료시설 접근성은 2.94km인 서울과 비교해 7배에 육박하는 20.25km에 이르는 등 지역별 의료서비스 편차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와 인트로메딕은 의료 취약지 소장병증 의심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병원과 협진으로 캡슐내시경 검진사업을 추진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의료서비스 공백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의료 환경의 변화와 지역의 의료 사정을 고려하면 질병의 조기 진단과 예방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원격협진 바이오 클러스터를 경북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