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80명 발생하며, 연이틀(23일 71명)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 방역당국에 의하면, 밤새 38명의 확진자가 나와 오후 발생 확진자 42명을 포함 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확산 원인은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감염원을 조기 차단하지 못했으며, 추석 연휴기간 가족 간, 지인 간 만남으로 확산이 증가했다고 시는 밝혔다.
밤새 발생한 확진자는 감염원을 확인 중인 확진자가 13명이고, 깜깜이 n차 감염, 택배 관련,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택배(최초 #6332) 관련 추가 확진자는 6명 발생했다. 대전 6730번(대덕구, 20대)은 동료인 #6332에 감염됐으며, #6633의 친구인 대덕구 거주 대전 6736번, 대전 6737번, 대전 6738번, 대전 6739번, 대전 6740번 확진자 5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었다.
노래방 관련(최초 #6198) 확진자도 발생했다. 대전 6730번(중구, 50대) 확진자는 n차 감염자인 배우자 #6634에 의해 감염됐다.
대전 6742번은 10일 러시아에서 입국했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전국적으로 3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하며, "주말 활동을 잠시 멈추고, 명절 연휴 중 타지역 방문자는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PCR 검사를 받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오전 기준 대전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762명이며, 이중 해외입국자는 10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