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농촌 자원봉사

코로나19 피해 농촌체험마을 찾아가 일손 거들어

입력 2021-10-05 09: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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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농촌 자원봉사
▲2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과 우승호 시의원(오른쪽)이 영농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의회(의장 권중순)는 2일 대전 중구 무수동 무수천하마을에서 시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농지원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휴일을 이용해 자발적인 참여로 고구마 캐기와 제초작업 등 바쁜 농촌의 일손 돕기에 팔 걷고 나서게 된 것이다.

무수천하마을 영농조합(대표 권용제) 관계자는“그동안 우리 마을은 도심 속 농촌마을로 삶에 지친 도시민들의 치유와 체험활동의 장으로 활용됐었다”며 “바쁜 의정활동과 업무 중에도 우리 마을을 찾아 일손을 덜어 준 시의원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권중순 의장은 “코로나19로 무수천하마을을 찾아 농촌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갖던 이용객이 줄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를 극복하여 다시 찾는 체험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중구 운남로 85번길에 위치한 '무수천하마을'은 문화재와 치유의 숲이 있어 볼거리와 체험이 있어, 학생들과 시민이 즐겨 찾던 농촌체험마을이다. 
그러나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체험활동이 중단돼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mjsbroad@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