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경남대 신우열 교수, 2021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 수상

입력 2021-10-17 22: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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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우열 교수가 15일 2021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언론학회는 언론학의 발전과 학문적 풍토 조성에 기여하고 학회원의 연구 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저술, 번역, 논문 부분의 학술상을 마련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교육소식] 경남대 신우열 교수, 2021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 수상

신우열 교수는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전 세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특파원들의 취재와 보도과정을 추적한 지오바니 델오토의 ‘AP, 역사의 목격자들’을 번역 출간해 희관 언론상(번역부분)을 수상하게 됐다.

‘AP, 역사의 목격자들’은 지오바나 델오토가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에 관한 기사들을 수집해 가치 있는 기사를 선별한 다음 이를 쓴 특파원을 추적해 어떤 과정으로 기사를 제작했는지를 밝히는 방식으로 풀어낸 책으로 현대사의 주요사건들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취재한 이들의 이야기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남대 신우열 교수는 뉴스 사회학적 관점을 토대로 언론, 기자, 뉴스의 의미를 연구해 국제저명 학술지 ‘Journalism’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마산대 치위생과, '모의면접·취업멘토링' 행사 개최 

마산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구효진)는 지난 14일 3학년 재학생 172명을 대상으로 ‘취업의 달인-모의면접’과 ‘취업멘토링-치위생과 톡톡, 멘토와 함께 Talk Talk’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취업정보 제공, 취업역량 강화, 성공적 취업 지원을 통한 학과 취업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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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달인-모의면접’은 부울경지역 치과병의원 관계자 13명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모의면접을 실시해 학생들이 취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진행됐다. 

모의면접은 자기소개, 대학생활 및 교우관계, 직업관 등에 관해 질의 후 답변, 취업관련 전반적인 정보 제공 등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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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멘토링-치위생과 톡톡, 멘토와 함께 Talk Talk’ 행사는 부울경지역 치과위생사 14명이 멘토로 참여해 ▷인간관계, 업무 등 직장생활에 필요한 팁 ▷치위생 업무에 대한 이해와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 및 교육 ▷산업체 특성별 전반적 소개, 고용의 형태, 근로시간 및 임금과 채용에 관한 정보 ▷직장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 등에 대해 조언했다.

천세희 교수는 "이번 행사는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을 파악함으로써 학생들이 취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직업인 또는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설계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산도서관 재개관…32년만에 공간 탈바꿈

경상남도교육청 마산도서관(관장 황현경)이 개관 32년만에 공간을 완전히 탈바꿈하며 재개관했다.

마산도서관은 15일 도서관 야외 특설 무대에서 박종훈 교육감과 최형두 국회의원, 송순호·윤성미·박옥순 도의원, 지역교육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공공도서관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행사를 열었다. 

[교육소식] 경남대 신우열 교수, 2021년 한국언론학회 학술상 수상

지난 1988년에 지금의 장소에 문을 연 마산도서관은 시설이 오래되면서 자료 공간과 열람 공간 부족 등으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마산도서관은 지난해 환경변화와 이용자의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 독서문화공간으로 재정비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 예산 39억5000만원을 확보, 올해 1월 공간 재배치 및 장서 공간을 확충하는 공사를 시작해 6월말에 완공했으며, 개관 준비를 거쳐 이날 재개관행사를 열게 됐다.

어린이자료실과 지원사무공간이 있던 1층은 어울림 독서공간 '세상을 봄' 공간으로 변신했다. 북카페와 소공연 체험공간을 설치해 어린이, 유아, 가족 독서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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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자료실과 보존서고가 있던 2층은 몰입형 독서공간 '지혜를 봄' 공간으로, 디지털자료실과 자유학습실이 있던 3층은 참여형 독서공간 '함께해 봄' 공간으로  바꿨다.

뿐만 아니라 지하 보존서고는 96㎡ 장서 4만4000권 수용에서 320㎡ 장서 15만권 수용 공간으로 확장했다.

이번 공간 재배치로 마산도서관은 33만여 권의 장서를 갖춰 어린이들의 책 놀이터, 학생들의 진로체험공간, 어른들의 휴식공간을 겸한 모두를 위한 도서관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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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마산도서관은 공공도서관 활성화로 독서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공간 재배치에 따른 이용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서민의 서재, 도민의 쉼터 역할을 하면서 독서문화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것이다"며 "이제 도서관은 혼자 책을 읽는 공간에서 다양한 책과 문화 활동이 넘쳐나는 모두에게 친화적이면서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