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경남] 밀양시 농․특산물 명절꾸러미 인기…추석기간 4억200만원 판매

입력 2021-10-18 13: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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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밀양시(시장 박일호) 농․특산물 명절꾸러미가 명절 기간 큰 인기를 끌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는 공식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인 밀양팜에서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판매한 농․특산물 명절꾸러미가 1만1462세트, 4억2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려 참여업체 및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동부경남] 밀양시 농․특산물 명절꾸러미 인기…추석기간 4억200만원 판매

농․특산물 명절꾸러미는 밀양에서 직접 생산하고 직접 판매하는 순수 밀양지역의 상품으로 과일, 한우․한돈, 농산물꾸러미, 특산물세트 등 35종으로 구성해 판매했다.

또한 작년 추석과 올해 설에 이어 3회째 판매해 참여한 농가 및 농협과 축협, 가공업체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소비자는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점점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 부산 등 각지의 향우인들도 농․특산물꾸러미를 구매해 밀양농산물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7일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명절꾸러미 판매에 참여한 20여명과 함께 명절꾸러미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 건의사항으로 명절꾸러미 판매에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했으며, 상품을 확대 및 단기간 주문 폭주로 인한 신선 농산물 공급을 위해 택배 발송기간 연장 등을 건의했다.

[동부경남] 밀양시 농․특산물 명절꾸러미 인기…추석기간 4억200만원 판매

이에 따라 12월에는 내년 설 명절꾸러미 판매를 위한 기획 회의를 개최해 판매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명절꾸러미 이벤트로 200만원 이상 구매자 중 5명에게 지급되는 20만원 상당 한우세트는 지난 15일 개최된 제10기 농업인대학 졸업식에서 자동 프로그램을 통해 추첨했으며 20일 상품이 발송될 예정이다.  

명절꾸러미 뿐만 아니라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은 밀양팜에서 언제든지 구매가 가능하며 택배비는 무료다.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을 고려해 기존 대면 유통방식에서 벗어난 온라인 소비자의 접근성 개선, 기호와 취향에 맞추기 위해 밀양팜 홈페이지 개선을 추진 중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에서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에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온라인 홍보와 판촉을 더욱 활성화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오페라 처사 남명' 유치 

김해시가 2021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오페라 처사 남명'을 유치해 오는 11월 3일 저녁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한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김해시, 김해문화재단, 경상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남명조식 선생의 경의(敬義)사상을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로 경상오페라단이 제작 및 공연하고, VK체임버오케스트라, 경상콘서트콰이어, 디젤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펼친다.

[동부경남] 밀양시 농․특산물 명절꾸러미 인기…추석기간 4억200만원 판매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은 도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특화 공연예술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경남도에서 매년 초 우수예술단체를 도민예술단으로 선정하고 시군 유치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공연으로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예매는 20일 14시부터 전화로만 가능하다.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