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횡성환우축제 성료…누적 조회수 467만

입력 2021-10-18 19: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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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횡성환우축제 성료…누적 조회수 467만

[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제17회 횡성한우축제가 15일간 다채로운 온라인콘텐츠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횡성문화재단에 따르면 1~15일 축제기간 주축 플랫폼인 유튜브 채널 횡성문화재단TV와 축제 홈페이지를 비롯해 SNS, 라이브커머스, 온라인마켓 등을 합산한 온라인 콘텐츠의 누적 조회수는 467만여회로, 전년도에 기록한 442만9000여회에 대비 24만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횡성문화재단TV를 통해서는 영상콘텐츠 40개를 업로드 했다. 특히 횡성군을 홍보하는 영상콘텐츠의 구성이 두드러졌다. 9개 읍·면별 주요 테마·관광자원을 영상으로 담아낸 특별기획영상과 스토리파노라마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횡성군의 5대축제 메인 테마인 안흥찐빵, 더덕, 토마토, 횡성호수길을 비롯해 횡성루지체험장, 횡성한우체험관, 횡성베이스볼파크, 풍수원성당 등을 소개했다. 

또 온라인 희망콘서트, 보이는 라디오, 횡성의 전설을 담은 창작판소리극 ‘태기유사’ 등의 공연을 진행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판매, 횡성한우를 이용한 요리시연, 경품 이벤트, UCC 공모전, 온라인 콘텐츠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지역 11개 시각·문학 예술단체, 예술인과 함께 횡성문화예술회관, 횡성전통시장, 횡성호수길에서 거리예술제를 통해 2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횡성한우체험관에서는 막걸리 빚기와 횡성한우 요리체험, 다양한 글로벌 요리를 선보인 횡성군민 요리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은 철저한 방역 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이뤄졌다.

정구용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오프라인과 온라인 콘텐츠를 접목한 하이브리드축제 개최를 기대하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번 축제가 2025년 쇠고기 관세 철폐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 종사자와 생산자 분들께도 힘을 북돋울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