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사업 시행

입력 2021-10-19 12: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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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사업 시행

[가평=쿠키뉴스 이병훈 기자] 경기도 가평군은 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저감 촉진에 관한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주관부서인 환경과부터 솔선수범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하고, 이를 전 공직자 및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지도해 나갈 방침이다.

실천지침은 각종 회의 시 종이컵, 접시 등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외부 음식 취식 시 일회용 젓가락, 숟가락 사용 금지, 사무실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 구내매점 이용 시 장바구니 사용 등이다.

환경과는 10월 한 달간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실천사항을 우선 시행하고, 시범운영 중 문제점 등을 최종 보안해 오는 11월부터는 관내 모든 공공기관에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실천 캠페인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실효성 확보를 위해 군 청사 환경심사 항목에 일회용품 사용금지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며, 위반 시 일회용품 구입 예산편성 제한 등의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편하더라도 생활 속 작은 습관에서부터 실천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일회용컵 대신 머그컵, 텀블러 등의 사용이 일상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ol100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