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소식] 농촌인력중개센터 농가에 큰 도움…1만2천여명 지원 외

입력 2021-10-19 12: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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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소식] 농촌인력중개센터 농가에 큰 도움…1만2천여명 지원 외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1.10.19

[의성=쿠키뉴스] 최재용 기자 = 경북 의성군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영농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이 되고 있다. 

19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개소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관외 유휴인력을 확보, 10월 중순 현재 총 593농가에 1만 2228명을 지원했다. 

이 같은 중개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의성군은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규모 확대를 위해 2억 6000만원을 투입해 전담인력 인건비, 영농체류비, 작업자 안전을 위한 단체상해보험가입을 지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 인력수급의 전문화와 조직화를 통해 농가에 인력을 적기 지원하며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 및 농업인안전보험 지원 

[의성소식] 농촌인력중개센터 농가에 큰 도움…1만2천여명 지원 외
의성군은 안심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 (경북도 제공) 2021.10.19

경북 의성군은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영농 환경을 조성하고자 농작물재해보험과 농업인안전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로부터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이다.

보험가입은 마늘의 경우 난지형은 오는 29일까지, 한지형은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양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품목별 가입 기간에 맞춰 농지 소재지 농협을 방문하면 된다.

의성군은 국‧도비를 포함 12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군비 7억원을 추가 확보해 농업인이 10%만 부담하도록 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재해를 보상해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를 보호하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만 15세부터 만 87세까지 농업경영체에 등록돼있는 농업인이다. 

가입종류는 일반형(3종)과 산재형(1종)이며, 국‧도비 포함 7억원의 예산으로 70%를 지원하고 30%만 농업인이 부담하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재해 걱정없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작물 재해보험에 꼭 가입하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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