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부스터샷, 델타변이 포함 95.6% 효과"

1만명 대상 임상시험

기사승인 2021-10-22 09: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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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화이자 백신. 사진공동취재단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사(社)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부스터샷이 델타 변이를 포함한 바이러스 예뱡 효과가 95.6%에 달한다는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6세 이상 참가자 1만명가량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이자는 이 임상시험에서 부스터샷의 안전성이 입증됐으며 전염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은 2차 접종 후 추가접종을 하거나 가짜약 투약 사이 평균 11개월을 간격을 뒀다. 

부스터샷 집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으며, 반면 미접종자 집단에서는 같은 기간 109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다.

화이자는 이번 결과를 미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등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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