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함께 타면 30% 할인 택시 아이모아(I-MOA) 서비스 확대

입력 2021-10-25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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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함께 타면 30% 할인 택시 아이모아(I-MOA) 서비스 확대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시는 지난 4월 중구 영종국제도시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지능형 합승 택시 아이모아(I-MOA) 서비스 지역을 송도와 남동산단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며 이용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아이모아 택시는 전용 앱으로 호출해 이동 중 같은 방향 승객과 동승 시 승객은 요금의 30%를 할인받고 택시기사는 140% 수익을 얻는 신개념 서비스다.

‘하차등’이 설치돼 승객 하차 시 안전성이 강화됐고, 실명인증을 통해 동성간 합승만 허용한다. 앞·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서비스 이용 시 범죄 안심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김지영 인천시 스마트도시담당관은 “인천시가 시민·기업과 함께 지역맞춤형 스마트 모빌리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 스마트 대중교통을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ungsongha@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