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웃었어? 젠지e스포츠, C9 완파… 4강 대열 합류

문대찬 / 기사승인 : 2021-10-25 23: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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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선수단.   라이엇 게임즈 제공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젠지e스포츠가 클라우드 나인(C9)을 꺾고 4강 대열에 합류했다.

젠지는 2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2021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8강 토너먼트 C9과의 맞대결에서 3대 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젠지가 4강에 진출하면서 LCK는 담원 기아와 T1을 비롯한 3개 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LCK가 4강에 3개 팀을 배출한 것은 2016년 이후 5년 만이다.

1세트는 쉽지 않았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젠지는 그러나 잦은 실수를 범하며 빌미를 내줬다. 결국 24분께 미드에서 큰 사고가 나면서 대패, 내셔 남작 버프까지 내주며 역전 당했다. 하지만 28분 상단에서 다시금 반격에 성공한 젠지는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기며 C9을 압박하는 구도를 펼쳤다. 이후 39분께 장로 드래곤과 내셔 남작 버프를 둘다 차지한 젠지는 41분 만에 넥서스를 점령했다. 

2세트는 손쉬운 승리였다. ‘비디디’ 곽보성의 맹활약으로 초반 기선을 확실히 잡았고, 이를 무난하게 굴리며 25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철거했다. 

3세트는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초반 ‘블래버(자르반)’의 갱킹에 곽보성(조이)이 전사하면서 초반 구도가 흐트러진 젠지는 이후 드래곤 둥지 근처 교전에서도 패퇴했다. 여기에 14분께 벌어진 전투에서도 대패하며 승기가 기울었다. 하지만 21분 ‘클리드’ 김태민(리신)이 강타 싸움에서 승리, 드래곤 3스택을 챙겼고, 26분께 드래곤 전투에서 곽보성의 맹활약으로 대승을 거두며 드래곤 영혼까지 챙겨 역전에 성공했다. 32분, 33분 전투에서 연이어 대승을 거둔 젠지는 상대 본진으로 진격, C9의 숨통을 끊었다.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