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제동원 희생자 합동위령제 개최…온라인 생중계도 

이소연 / 기사승인 : 2021-10-27 16: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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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의해 태평양 중부 타라와섬에 강제동원됐다가 부상한 한국인 노동자 모습. 사진은 국가기록원이 미국 국가기록관리청에서 수집해 2013년 공개한 자료. 연합뉴스=국가기록원 

[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일제강제동원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전국 합동위령제가 28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이날 오후 2시 부산 남구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7층 추모공원에서 위령제를 연다고 밝혔다. 위령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김용덕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이사장과 강제동원 피해·희생자 및 유족,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윤병일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단장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은 “희생자들의 위패 봉안에 최선을 다하고 강제동원의 역사적 진상을 밝혀 평화의 초석을 놓는데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유족과 시민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위령제에 참여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은 모집과 관 알선, 징용 등으로 형태를 바꿔가며 조선인을 강제동원했다. 국내를 비롯해 일본과 사할린, 남양군도로 800만명이 끌려갔다. 이중 최소 60만명 이상은 죽거나 행방불명됐다.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