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김수현 주무관, 지적기술사 취득

전국 합격자 3명에 포함…자치단체 공무원 중 유일

입력 2021-11-15 12: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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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김수현 주무관, 지적기술사 취득
김수현 주무관
김수현 전남도 토지관리과 주무관이 기술분야 최고 자격증인 지적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지적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가운데 기술 분야 최고의 자격이며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제125회 지적기술사 시험은 전국에서 3명만이 합격했으며, 전국자치단체 공무원 중에서는 김 주무관이 유일하다.

김 주무관은 1995년 지적직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그동안 지적측량검사, 개별공시지가, 지적 정보화사업 등을 담당하면서 지적행정을 두루 습득했다.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를 업무에 접목하는 등 토지거래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립과 도민 재산권 보호 및 토지행정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전남도 공무원 연구모임 26개 중 최우수(1위) 평가를 받은 ‘참여형 지도제작 공유‧활용’ 연구과제를 수행, 통계청 주관 SGIS 공모전 우수(3위),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공모전 시각화 분야 대상(1위) 등 3관왕으로 디지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어 올해는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선후배들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 주무관은 “공부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직장 동료와 상사,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관련 분야 연구와 공부를 계속해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고 행복 도민을 위한 품격있는 토지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