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 인도네시아 수방군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11-26 16: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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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세계화재단, 인도네시아 수방군과 업무협약 체결
새마을세계화재단과 인도네시아 수방군은 새마을세계화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 제공) 2021.11.26
새마을세계화재단은 26일 인도네시아 수방군과 새마을세계화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방군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홍승훈 새마을세계화재단 인도네시아 사무소장, 루히맛(Ruhimat) 수방군수, 마을 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5년간 신규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하기 위해 협의기구를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또 새마을시범마을주민의 인적 자원개발과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정보 교류와 사업홍보, 현지 교육, 초청 연수, 세미나 개최, 행정 지원,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재단은 5개 우수 마을에 쓰레기 운반트럭을 전달했다.

루히맛 군수는 “수방군에 지속적인 지원을 해준 김천시와 새마을세계화재단에 감사드린다. 생활환경개선과 소득증대사업을 통해 수방군 주민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새마을세계화사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김천시와 경북도의 지원으로 2016년부터 수방군 딴중왕이 마을에서 새마을시범마을조성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생활환경개선을 목표로 시작한 쓰레기은행(Bank Sampah)은 수방군 환경개선사업 모범사례로 선정돼 전체 31개 마을로 확대됐다. 

홍승훈 새마을세계화재단 인도네시아사무소 소장은 “인도네시아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쓰레기 관리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