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12월1일부터 한 달간 강릉페이 한도액을 6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15만 원을 충전할 경우 1만5000원까지 캐시백이 지급됐으나, 이번 한도액 확대로 60만 원 충전 시 최대 6만 원의 캐시백을 지급받을 수 있고 예산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강릉페이는 지난해 출시해 총 3100억원을 발행하며 위축된 경기 회복에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한편 11월 기준 강릉페이 일반발행 금액은 1083억 원을 돌파했고 카드등록은 15만5000건, 가입자수 14만6000건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캐시백 한도액 상향 조정이 코로나19로 그늘진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