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로 어르신 맞이한다

입력 2021-12-08 14: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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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로 어르신 맞이한다
강원 정선군 친환경 저상전기 와와버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국내 내륙지역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2대를 구입해 본격적으로 노선 운행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친환경 저상전기 와와버스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고한·사북 간선 등 2개 노선에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저상버스를 12월1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해 이달 8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향후 추가로 구입하는 버스는 친환경 저상전기버스로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정선5일장 등 이용률이 높은 지역에 냉난방기와 온열의자, LED광고판 등을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 확충에 나섰다.

또한 10억 원의 예산으로 승강장 신규 설치와 개보수에 나서고, 버스시간표 멀티상황판과 버스정류장도 함께 정비에 나서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한 단계 높은 교통시스템을 꾸준히 도입하고, 탑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교통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