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의 의인 추모상’ 제막식 개최

입력 2021-12-09 14:46:12
- + 인쇄
하남시, ‘하남의 의인 추모상’ 제막식 개최
‘하남의 의인 추모상’ 제막식 

경기도 하남시는 8일 하남역사박물관에서 관내 유관기관장 등을 초청해 ‘하남의 의인 추모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최종윤 국회의원, 방미숙 하남시의장, 신용식 하남소방서장 등 10여 명만이 참석했다. 동판으로 제작된 인물은 독립운동가 김교영, 구희서, 이대헌, 김홍렬 등 4명과 의사자 조경석 1명, 순직소방관 김동식 1명으로 총 6명이다.

하남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하남시의 의인을 추모하기 위한 사업 예산을 편성해 이번 제막식을 추진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의사상자, 순직공무원 등 하남 의인들의 얼굴을 동판으로 새겨 기억하는 추모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새로 마련된 추모공간이 의인들을 예우하고 기억하며, 공동체의 유대와 신뢰를 회복하는 자산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 공간을 시민들과 함께 소중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