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RIS 공모사업 준비 ‘청신호’ 외 [대구소식]

최태욱 / 기사승인 : 2021-12-09 16: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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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사 전경. (대구시 제공) 2021.12.09

대구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최우선 사업으로 총력을 기울인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예산이 증액되면서 공모 준비에 청신호가 켜졌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교육부 RIS 예산이 정부안 2040억원에서, 신규플랫폼 1개소 추가 선정 예산 400억원이 증액된 2440억원으로 결정됐다. 

당초 정부안에 반영된 신규플랫폼 선정 예산은 예년 단수형 플랫폼 예산 규모(300억원)로, 복수형을 준비하고 있는 대구·경북에는 현저히 불리한 예산 편성이었다. 

이에 대구시는 복수형 플랫폼 예산 확보를 위해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본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에 대해 지역구, 여·야를 가리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했다. 

대구시는 내년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10월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11월 지역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업추진 기획단’을 발족해 공모 탈락 원인 분석, 보완대책 마련 및 사업계획 재정비 등 사전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RIS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교육부가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공모 선정 시 최대 5년간 국비 2000억원이 지원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현재 8개 지자체, 4개 플랫폼이 선정돼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현 정부 마지막 공모인 만큼 대구·경북을 비롯한 미선정 지자체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교육부 RIS 사업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중요한 사업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내가 찍은 대구이야기’…관광 영상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는 오는 10일 ‘2021 대구 청년 관광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이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공모전은 기존 알려진 관광명소 이외의 대구를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대구에 거주 및 활동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영상을 접수했다. 

‘유튜브’ 부문과 젊은층 사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숏폼플랫폼’ 부문을 함께 접수해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공모를 통해 콘텐츠의 차별화 및 다양화를 꾀했다. 

‘내가 찍은 대구이야기’라는 공모전 부제에 걸맞게 대구를 소재로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낸 영상들이 접수됐으며 11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5점의 우수 영상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영상들은 대구시 및 대구관광협회 홍보채널을 통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재탄생한 대구의 색다른 모습들이 영상으로 잘 표현된 것 같고 대구관광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일상회복과 함께 재도약을 준비하는 대구시 관광사업에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성서공동묘지의 분묘 연고자를 찾습니다”

장기공원 성서공동묘지 전경. (대구시 제공) 2021.12.09

대구시는 장기공원 성서공동묘지 관리구역 내 설치된 유연 분묘 1487기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분묘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연고자 일제조사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1937년부터 조성돼 현재까지 조례를 통해 관리 중인 공설묘지인 성서공동묘지는 전체면적 14만 4724㎡, 분묘 3000여기의 규모로 장기공원과 장동공원 구역에 나춰 조성돼 있다. 

분묘는 분묘 연고자가 설치·관리하며 장기매장으로 인해 연고자 확인이 어려워 연고자 일제조사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설묘지를 관리할 계획이다.

장기공원에는 8만 9395㎡의 규모로 1939기의 분묘가 ‘가, 나, 다, 라’ 구역으로 나뉘어 조성돼 있고, 장동공원에는 5만 4329㎡의 규모로 1263기의 분묘가 ‘마’ 구역에 조성돼 관리 중이다.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장기공원 구역 내 설치된 유연 분묘 1487기이다.
 
박재홍 대구시 복지국장은 “성서공동묘지가 향후 개발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분묘 연고자의 많은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