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내년 2월 복귀 전망

지난 16일 브라이튼전서 햄스트링 부상
울버햄튼, 대표팀에도 악재

기사승인 2021-12-29 1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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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내년 2월 복귀 전망
부상을 호소하는 황희찬.   AP 연합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울버햄턴)이 내년 2월이 돼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턴은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이 2022년 2월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16일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브라이튼과 원정 경기에서 전반 16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전반 5분 수비 가담을 하던 도중 상대 타리크 램티와 충돌했다. 오른쪽 허벅지를 부여잡던 그는 다시 일어나 경기를 소화했지만 약 10분 뒤 벤치에 경기를 더 치를 수 없다는 사인을 보냈고, 전반 16분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

황희찬이 그라운드로 복귀하는 데는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골을 올리며 팀 내 최다득점자로 올라있다. 이번 부상으로 울버햄턴은 공격력 약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벤투호 역시 타격을 입게 됐다. 황희찬은 이번 부상으로 내년 1월 27일과 2월 1일에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레바논, 시리아전 출전이 어려워졌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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