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방송‧진주저축은행‧서경타니CC, 자영업자 위한 나눔 실천

자영업자‧중소상인 지원 위해 진주‧사천에 1억5천만원 기부

기사승인 2021-12-31 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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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방송‧진주저축은행‧서경타니CC, 자영업자 위한 나눔 실천
서경방송 제공

서경방송과 기업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상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나섰다.

서경방송과 진주저축은행은 30일 진주시복지재단에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진주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행됐으며,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성갑 진주시복지재단 이사장, 윤태희 서경방송 이사, 윤성희 진주저축은행 전무 등이 참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어려운 분들은 더 어려워지는 경향들이 있다”며 “거액의 기탁금이 그 분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진주시와 진주시복지재단은 이후 협의를 통해 중소상인들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사천시 소재 서경타니컨트리클럽도 같은 날 사천시청을 찾아 중소상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 

서경타니컨트리클럽 윤철지 회장은 “중소 영세상인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새로운 나눔 문화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방송과 진주저축은행, 서경타니CC 등 지역 기업들은 해마다 나눔 행사에 동참하며,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 현장의 보건의료인들을 위해 진주와 사천시보건소에 300여명 분량의 간식을 전달한 바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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