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349명… 정부, ‘거리두기 유지’ 만지작

사적 모임 제한 조치 2주 연장 가능성 커

기사승인 2021-12-30 2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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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4349명… 정부, ‘거리두기 유지’ 만지작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사진=최기창 기자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0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349명으로 집계됐다. 한 주 전인 23일 동시간대와 비교하면 1349명이 줄어든 수치다.

이를 고려할 때 3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5000명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이 15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도는 1227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천과 부산은 각각 303명과 255명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에 따르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약 2주 간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기준 사적 모임 최대 인원은 4명이며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9시다. 이번 조치는 31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