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BTS처럼 칼군무로 인정받고 싶어”

기사승인 2022-01-10 14: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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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BTS처럼 칼군무로 인정받고 싶어”
그룹 엔하이픈. 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이 ‘무결점 칼군무’를 완성하기 위해 소속사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 무대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엔하이픈 멤버 정원은 10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정규 1집 리패키지 음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레이블 선배인 방탄소년단이 칼군무로 유명하다. 우리도 그런 느낌을 내고 싶어서 방탄소년단 선배님을 많이 참고했다”며 “선배님들처럼 칼군무로 인정받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하이픈은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와 CJ ENM이 합작한 빌리프랩 소속이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에 소속된 가수들 중 가장 데뷔가 늦은 ‘막내 그룹’이기도 하다.

지난 연말 그룹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소속사 선배 그룹과 합동 콘서트를 꾸몄던 이들은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고 돌아봤다. 정원은 “객석에서 세븐틴 선배님이 리허설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 배울 게 많았다”면서 “마지막에 모든 출연진이 나와서 새해를 맞이했는데, (다른 선배 가수들이) 따뜻한 분위기로 잘 호응해주셔서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되는 신보는 엔하이픈이 지난해 10월 낸 정규 1집에 신곡 ‘블레스드-커스드’(Blessed-Cursed) 등을 추가한 버전이다. 세상을 마주한 일곱 소년이 자신들만의 정답을 찾아가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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