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소속 공무원에 임용장 수여

입력 2022-01-14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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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소속 공무원에 임용장 수여
화성시의회 지방공무원 임용장 수여식

경기도 화성시의회 원유민 의장은 14일 본회의장에서 인사권 독립 후 첫 의회 소속 공무원 22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용장은 13일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라 의회직을 희망한 공무원 22명에게 수여됐다. 지방의회 재출범 이후 30년 만에 이루어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첫 의회직 공무원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의 주요내용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지방의회 운영 자율화 ▲지방의회 의정활동 투명성 강화 ▲지방의원 겸직금지 명확화 등이다.

원 의장은 "첫 화성시의회 소속 공무원으로 앞으로 의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선발대"라며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핵심이 주민참여와 지방의회 강화인 만큼 강화된 의회의 역할이 시민의 복리증진이라는 유의미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화성=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