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굴 폐사 피해 어장 현장 방문 및 복구지원 건의 [통영소식]

입력 2022-01-18 14:58:04
- + 인쇄
강석주 통영시장은 김정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 양문석(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배윤주 시의원, 지홍태 굴수협조합장과 함께 1월 16일 피해입은 어장을 방문했다.

지난해 8월~11월간 영양염류 농도 기준치 이하로 인한 먹이생물 부족으로 피해(굴 폐사)를 입은 어장의 조속한 시일 내 피해 어업인들에게 복구비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방안을 논의했다.

통영시, 굴 폐사 피해 어장 현장 방문 및 복구지원 건의 [통영소식]

통영시는 관내에 위치한 양식장에서 기르는 굴이 대량 폐사한다는 피해신고가 있어 약3개월 간 끊임없이 현장에 나가 피해를 조사하고 원인규명에 힘쓰는 등 굴 폐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남동해수산연구소로부터 영양염류 농도의 기준치 이하로 먹이생물 발생이 부족하여 폐사했다는 결과를 통보받아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로 판단하고 피해 복구계획 수립 등 피해 어가 지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통영시는 굴 폐사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발생이 생기지 않도록 조기수확과 철저한 양식어장 관리에 힘쓰도록 굴 양식 어업인들에게 지도하고 있다.

향후 피해 복구 비용을 산정하여 빠른 시일 내에 피해 복구를 할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통영 공설봉안당 추모객 사전예약제 시행

통영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설 연휴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5일간 통영시 공설봉안당 추모객 총량제를 시행한다.

설 명절 기간 내 많은 사람들의 고향 방문 및 봉안당 참배가 예상됨에 따라 추모객 봉안당 방문객을 분산하고, 추모공원 화장시설 이용시간과 봉안당 참배시간을 분리하여 화장장 이용객 및 봉안당 참배객의 접촉을 최소화 하여 지역 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통영시, 굴 폐사 피해 어장 현장 방문 및 복구지원 건의 [통영소식]

이에 설 명절 당일인 2월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석 당일을 제외한 1월 29·30·31일, 2월 2일 4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봉안당을 개방한다.

추모객 총량제 시행으로 총360가족, 1가족 당 4명 이하로 입장을 제한하며 참배 시간은 10분 이내, 제례 및 음식물 반입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가능한 봉안당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리며 방문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예약 및 방역 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설연휴 대비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합동점검 실시

통영시는 설연휴를 대비하여 통영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1월10일부터 1월14일까지 5일간에 걸쳐 관리대행업체인 ㈜테크로스 환경시스템과 합동으로 마을하수처리시설 운용 전반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통영시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1일 처리용량 500톤 이상인 2종 시설물 2개소와 500톤 미만인 소규모 시설물 24개소를 대상으로 토목․건축 구조물의 안전성 상태, 석축 옹벽 등의 균열 및 변형 발생유무, 기계 및 전기설비의 정상작동 여부, 방류수질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통영시, 굴 폐사 피해 어장 현장 방문 및 복구지원 건의 [통영소식]

합동점검결과 시설물의 전반적인 관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부식, 미세균열 및 누수 등 보수보강을 요하는 사항은 계획 수립 후 보수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사)경남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 제16·17대 지부장 이·취임

지난 14일 정량동 충무라이온스클럽에서 개최한 (사)경남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 제16·17대 지부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통영시, 굴 폐사 피해 어장 현장 방문 및 복구지원 건의 [통영소식]

전제순 통영시 도시재생과장은 “통영시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노력하신 이·취임 지부장님께 각각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크고 작은 지역행사뿐만 아니라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지혜와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 만큼 통영시지부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사)경남옥외광고협회 통영시지부와 ‘현수막 게시대’ 및 ‘옥외광고물 안전도검사’ 업무위탁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통영시 미관을 조성하는 데 힘써 왔으며, 특히 올해는 경남에서 최초로 ‘가로등 현수기 관리’에 대한 업무위탁을 체결하여 다른 시군에서 벤치마킹하는 우수한 민·관협치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통영시, 2022년 귀어인 지원사업 확대
 
통영시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 정착유도 및 신규 어업 인력 유치로 어촌 활성화 도모를 위한 “귀어인 이사비 및 정착장려금 지원 사업”을 신규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1년 귀어·귀촌 박람회 시 아이디어를 발굴 해 도시민 어촌 유치를 통한 바다의 땅! 통영을 홍보하고,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하여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사업대상자는 전입일 기준 1년 이상 타지자체에서 거주하며 어업 외 타업종에 종사하다가 통영시로 전입한지 3년(정착장려금 지원사업), 1년(이사비 지원사업)이 지나지 않은 세대주가 가족(2인 이상)과 함께 이주한 만 65세 이하 귀어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통영시는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관내 어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의 땅 통영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취약아동 세대 밑반찬 전달

통영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법정 한부모, 다자녀 및 조손가정 18가구를 대상으로 한 ‘행복만땅 영양만땅’밑반찬 지원 사업을 1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반찬배달 업체와의 후원·협약으로 대상자 가정에 월 2회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1월부터 12월까지 18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하게 됐다.

통영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주기적인 밑반찬 지원을 통해 대상세대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 균형 잡힌 식단 제공으로 아동의 식습관 개선 및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