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방역지원금’ 방역패스 적용 업소에 20만원 지급

식당·카페 등 방역패스 적용 15개 업종 1만 7000여곳에 지원

입력 2022-01-18 14: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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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방역지원금’ 방역패스 적용 업소에 20만원 지급

전북 전주지역에 식당과 카페 등 방역패스가 적용 중인 1만 7000여 곳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주형 방역지원금이 추가 지급된다.

전주시는 방역패스 제도가 전면 확대에 따라 식당 등 방역패스 적용 15개종 업소를 대상으로 방역지원금을 각각 2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전주형 방역지원금은 △QR체크기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급되며, 별도의 신청 없이 전라북도 방역지원금(80만원)을 신청할 경우 자동으로 지급된다.

지급 대상은 △식당·카페(1만 1925개소) △학원·교습소(2640개소) △노래방(472개소) △유흥시설(446개소) △PC방(292개소) △독서실·스터디카페(120개소) △기타방역패스업소(1420개소) 등 15개종 업소 1만 7315개소로, 지원금액은 전액 시비로 약 35억원이 투입된다.

김칠현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설 명절 전까지 방역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17일부터 시청 누리집(www.jeonju.go.k) 등을 통해 전라북도 재난지원금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