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얼음낚시터 통제

입력 2022-01-18 14:59:18
- + 인쇄
춘천시,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얼음낚시터 통제
지난 9일 강원 춘천시 서면 오월리 상류에서 방문객들이 얼음낚시를 즐기고 있다. (쿠키 DB)

강원 춘천시는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얼음낚시터 출입구·진입로를 통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매주 토·일요일 겨울철 얼음낚시터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합동점검 및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하천변 출입구 및 진입로를 통제하고 하천 내 낚시객 출입 자제 및 방역지침 준수를 권고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얼음낚시터 주변 위험안내 현수막과 안전관리용 가이드라인을 설치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부터 상시 순찰계도 활동과 노점상 등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고발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춘천시 서면 오월리 상류에서 얼음낚시를 즐기려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됐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얼음낚시터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