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발표 [함안소식]

전 군민에게‘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10만 원 전액 선불카드로 지급 

입력 2022-01-18 15: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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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18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담화문’을 발표했다.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당면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함안군은  함안군의회와 긴밀한 협조 속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 ’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발표 [함안소식]

군은 18일 ‘’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발표를 통해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사용료 등 감면’ 등 총 133억 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군의 지역경기 부양책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 ’22년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  

군은 군민 한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 나이, 소득, 재산과 상관없이 전 군민에게 10만 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지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7일 0시(기준일) 현재 함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6만2700여 명이고, 함안군에 체류 중인 결혼이민자는 포함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지급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을 통해 지급한다.

소요예산액은 총 63억4600만 원으로, 재원은 행사 및 축제 취소 등으로 확보된 예비비 등을 통해 마련하게 된다.

△ 소상공인을 위한 8개 지원사업 마련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방역물품비,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함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등 8개 사업을 마련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한다.

먼저, 정부에서 코로나19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16개 업종 소상공인에게 방역물품구입비 10만 원을 지급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군에서는 소상공인의 부담완화를 위해 군 예산 8억 원을 별도로 확보해 방역물품구입비를 지급 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컨설팅 지원에 1억500만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으로 46억 원, 소상공인 육성자금으로 1억8000만 원을 지원한다.

함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로 8억 원을 지원하고, 식품접객업소의 방역물품 지원을 위해 19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각종 사용료 감면 

농업인들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6천만 원을 감면키로 했다. 지방세 감면에 1억7000만 원, 하천 점 사용료로 1000만 원을 감면할 예정이다.

함안군수는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22년 함안군 일상회복 지원금 지급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모두가 지치고 힘들지만 이럴 때 일수록 힘을 합쳐 일상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군, 함안형 방역물품지원금 지원사업 실시

함안군은 1월 17일부터 함안형 방역물품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방역패스 제도 전면 확대에 따른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역물품지원금 최대 10만 원에 군 자체적으로 4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영업중이며 방역패스 적용을 받는 16개 업종(유흥시설, 식당‧카페 등)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함안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신청과 군청 방문을 통한 오프라인 신청을 병행한다. 이번 사업은 10부제를 적용하는 1월 17일~26일 신청대상자에게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1월 27일부터는 사업자등록번호와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함안형 방역물품지원금 지원사업이 코로나19와 방역패스 적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안군, 설명절 맞이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실시

함안군은 설을 맞이해 가야전통시장 소비촉진과 활력 제고를 위하여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가야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이용 후 접수하면 구입영수증 5만 원당 5천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일 구매한 신용카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영수증에 한해 합산이 인정된다.

접수함은 가야전통시장 내에 설치하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이벤트를 통해 군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퇴직공무원 대상 정부포상 수여 

함안군은 18일 군수실에서 2021년 하반기 퇴직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남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포함한 5명의 퇴직 공무원들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어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꽃다발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발표 [함안소식]

이날 수여식에서 조근제 군수는 “국가와 군의 발전을 위해 한 평생 헌신하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퇴임 후에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군정발전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군, 이래호 ㈜차이나로컨벤션 대표이사 군 홍보대사 위촉

함안군은 18일 군수실에서 ㈜차이나로컨벤션 이래호 대표이사를 함안군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이래호 대표이사는 2021년 7월부터 경남신문에 ‘경남부자 기받기 여행’을 주제로 연재기획 보도를 통해, 함안군의 대외홍보에 힘썼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활발한 중국활동으로 함안의 글로벌 가치와 국제화 역량 향상에도 기여해왔다.

조근제 함안군수, ’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발표 [함안소식]

이래호 대표이사는 지난 2019년에는 함안군과 중국 갑골문자 발원지인 안양시와의 문화교류를 기획했다. 또한 함안에서 함안복합문학관 조성,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등과 관련해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도 역할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앞으로 함안군 홍보대사로 군의 위상을 높이는 활략을 기대한다”며, “국내외에 함안군을 알리기 위한 각종 축제, 문화‧관광, 지역 특산물 홍보 등에 활발한 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군,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복지실현에 앞장서다

함안군은 2022년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2021년 대비 23억 증가한 125억의 예산을 투입해 따뜻한 복지실현을 통한 더 행복한 함안을 만들어간다.

먼저 올해 생계급여 기준이 4인 기준 146만 원에서 153만 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의료급여 부양의무자 가구에 기초 연금 수급 노인이 포함된 부양의무자 가구는 1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기존 사망자 거주지로 신청해야 했던 장제급여를 올해 4월부터 사망자 거주지가 아니더라도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한 함안군은 올해부터 추가 장제급여 지원사업을 신설해, 기존 법정장제급여 80만 원에 추가로 20만 원을 지급한다.

기초생활보장 청소년을 위한 각종 다양한 시책도 마련했다. 먼저 2월부터 초·중·고 신입생에 대하여 입학준비금 1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3월부터 중·고교생에게 왕복 통학교통비가 지급된다. 또한 멘토 선생님과 멘티 학생을 1:1로 연결해 부진과목 학습지도, 인성지도·고충상담을 진행하는 멘토링 사업을 오는 2월부터 모집해 3월부터 시행한다.

아울러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자가주택에 신규 상수도 급수공사를 할 경우 정액공사비 73만 원이 지원되며, 저소득 노인·장애인·한부모 가정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1만4650원 미만일 경우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부양의무자제도 폐지 및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고에 따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이 많이 늘었다”며 “기초생활수급자로 보호받는 분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심을 다해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렴한 군정으로 군민에게 사랑받겠습니다.”

함안군은 관내 업체와 소속 공무원에게 청렴문화 실현·확산을 위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고, 부패 근절 공직자상 확립에 나섰다.

설 명절을 앞둔 17일 군청 직원을 비롯한 관내 업체 800개소를 대상으로 부패 근절에 동참해 줄 것을 골자로 한 청렴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함안군 전 공직자가 청렴의 가치를 제일의 목표로 어떠한 경우에도 민원인으로부터 금품·향응·편의를 요구하거나 제공받지 않고, 관행처럼 여겨왔던 학연, 지연, 혈연 등을 이유로 특혜를 제공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깨끗한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공직자의 의지를 담았다.

또한, 군은 2월 2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직무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2개반 4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하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준수 확인, 공직기강 해이, 청탁금지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여부 등 행정업무 방치․지연 및 소극행정 예방․근절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함안군은 “부패 행위 근절을 위한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번 설 연휴 감찰을 통해 부패행위 예방과 사전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미리 내고 최대 9.15% 절세하세요

함안군은 2022년도 자동차세 연납 신고 납부서를 자동차 소유자에게 지난 1월 10일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했거나, 올해 연납을 신청한 납세자다.

자동차세는 지방세법에 의해 6월(1기분)과 12월(2기분)에 부과·고지하고 있으나, 자동차 소유자가 1월 중에 자동차세를 일시 납부하면 납부기한(’22.1.16.~1.31.)의 다음 날(2.1.)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11개월분)에 해당하는 일수에 세액공제율 10%를 적용한다. 이에 연간 납부 할 세금의 9.15%를 절감할 수 있다.

자동차세의 1월 연세액 신고·납부기한은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이며, 올해는 신고·납부기한(1.31.)이 설 연휴와 겹쳐 설 연휴 다음 날인 2월 3일(목)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신청가능하다. 


◆엠함안(주),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500만 원 기탁
  
엠함안(주)(대표 김정태)는 18일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2500만 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22년 함안형 코로나19 지원대책 발표 [함안소식]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김정태 대표는 “함안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많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고, 이에 조근제 군수는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함안 대산면에 소재한 엠함안(주)의 김정태 대표는 “향후 20년 동안 매년 2500만 원씩 총 5억 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해, 대산면 소재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