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이 500억 규모 국가항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홍천군 북방면 중화계리 옛 강원인력개발원 부지 4만5697㎡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국가항체 클러스터는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로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 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등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해 바이오 관련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고시는 오는 2월 중 강원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통해 신바이오 스타트 업체가 최신식 연구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기업 입주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