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 공영주차장 조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남부경남]

입력 2022-01-20 23: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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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성읍 시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문제가 서서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고성읍 공영주차장(60면)과 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89면), 공룡시장 주차장(63면) 등 3개소 총 212면의 주차장을 조성했으며 서외리 영생빌라 앞 등 3개소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토록 했다.

고성읍 공영주차장 조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남부경남]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을 위해 매입한 동외리와 수남리, 무학리 등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주택가 주차난을 일부 해소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성읍 시가지 곳곳에 주차장이 조성되면서 주변 상권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주차를 위해 돌아다니는 불편이 줄었고 시외버스터미널이나 공룡시장을 예전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성군은 올해도 대성초등학교 앞 성내 공영주차장(1567㎡), 혜진빌라 앞 정동 마을주차장(2,903㎡), 송학광장 인근 서외리 공영주차장 예정지 추가 확보(1172㎡)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고성군, 임시보호소서 안락사 기다리던 유기견들 ‘입양’

고성군(군수 백두현) 임시동물보호소에서 적정 수용 한도를 넘겨 차례대로 안락사를 기다리던 유기견 20마리가 전부 입양됐다.

군은 지난해 12월 30일, 현재 임시동물보호소의 과밀 수용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월 10일과 24일까지 각각 10마리씩 총 20마리의 입양자가 나타나지 않는 유기견을 안락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읍 공영주차장 조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남부경남]

이후 각종 언론과 SNS를 통해 고성군 임시보호소의 유기견이 안락사를 기다린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의 반려인들이 하나둘 입양에 나섰으며, 최근 20마리 모두 분양됐다는 소식이다.

군 관계자는 “분양된 유기견 중에는 다치거나 병이 든 애들도 있었는데 아무런 거리낌 없이 분양받는 반려인들을 보며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존경스럽기도 했다”며 “입양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2년 자전거 보험 가입 시행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올해 2월부터 자전거 이용 중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2022년 고성군민 자전거 보험’을 시행한다.

‘고성군민 자전거 보험’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1년마다 계약을 갱신해 가입이 진행되며 올해 보험 보장 기간은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자전거 보험 가입 대상은 주민등록상 고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군민으로 외국인 등록자도 포함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험에 가입된 군민은 자전거로 인한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변광용 시장, 일운체육공원 개장 앞두고 마무리 현장점검

변광용 거제시장이 지난 18일 지역주민들의 오랜숙원인 일운체육공원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현장점검에 나섰다.

변 시장은 이날 시설물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공사 마무리에 차질이 없도록 주문했다.

고성읍 공영주차장 조성,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남부경남]

일운면 지세포리 산61-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일운체육공원은 국비와 시비 등 총사업비 120억을 투입하였으며, 2019년 8월에 착공하여 올해 3월 중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공원에는 축구장, 테니스장, 풋살장 및 농구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을 받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체육시설이 비교적 낙후된 일운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체육공원 개장을 모든 주민이 기대하고 있다”라며, “체육공원인 만큼 시민들의 편의와 더불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거제시 지속적인 먹거리정책 추진

거제시는 먹거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생활 교육 지원 사업, 푸드플랜구축지원(안전·품질관리)사업, 공공급식 기획생산 체계구축지원사업등을 진행한다.

식생활 교육지원사업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영유아와 초등·중등 학생, 일반시민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버섯키우기, 콩나물키우기, 고추장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참여 농가들의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와 GAP 인증요령, 품질관리, 컨설팅 등 푸드플랜 구축지원(안전·품질관리)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거제시는 지속적인 먹거리 사업 추진으로 농민과 함께 지역민의 먹거리에 대한 인식제고와 로컬푸드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통영 서호전통시장에서 수산물도 사고 상품권도 받자!

통영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서호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 서호전통시장 내 수산물 취급점포(횟집 등 일반음식점 제외)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구매 당일 영수증을 환급부스(시장 내 고객지원센터 1층)에 제출하면 구매금액에 따라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국내산 수산물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영=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