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드론 활약 축사 화재 신속 진화

입력 2022-01-21 16: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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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드론이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초기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성소방서(서장 김성규)에 따르면 “21일 새벽, 고성군 하일면에서 발생한 축사화재 현장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하여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소방드론 활약 축사 화재 신속 진화

이날 축사 화재는 산과 인접하고 있어 대형산불로 확대 될 우려가 있었으나, 하일119지역대의 신속한 1차 화재 진압과 동시에 고성구조대 와 고성119센터 및 사천소방서 동금119센터의 지원출동으로 화재를 빠르게 진압할 수 있었다.

고성소방서에서 운용 중인 소방드론은 야간에도 운용이 가능하며, 당일 화재에서도 70m 이상 상공에서 열화상카메라 활용하여 화재발생 및 연소 확대지점 등 현장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 효율적인 화재진압을 할 수 있다.

화재 원인은 축사 난방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이 되나,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에 있으며 재산피해로는 우사의 천막과 볏집 등이 일부 연소됐다.

고성소방서는 “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소방드론의 활용으로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화재 및 구조활동 등에 소방드론을 적극 활용하여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의 생명 및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도입된 고성소방서의 소방드론은 약 5개월 동안 약 16건 이상의 화재 · 실종자 수색 및 산악구조 등의 현장에서 초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