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이승훈·더보이즈 에릭 등 잇따라 돌파감염

기사승인 2022-01-24 14:3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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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 이승훈·더보이즈 에릭 등 잇따라 돌파감염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   사진=박효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가요계에도 돌파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4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백신 접종을 마쳤으나 돌파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팀 동료인 강승윤·김진우·송민호는 음성 결과를 받았다”며 “이승훈은 확진 전 별다른 의심 증상이 없었고, 현재도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도 이날 확진됐다. 그는 3차 접종을 마쳤으나 돌파 감염됐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릭은 지난 20일 함께 저녁 식사한 지인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PCR 검사를 실시해 처음에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방송 촬영을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에릭은 전날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해 추가 감염이 우려된다. 더보이즈 등 출연진은 대기 당시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상을 받거나 퍼포먼스를 꾸밀 땐 마스크를 벗은 채 무대에 올랐다. IST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 멤버들과 스태프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주최 측에도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그룹 아이콘 멤버 김진환·송윤형·김동혁이 경미한 감기 증세를 느껴 23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중이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은 백신을 3차까지 맞았으나 지난 20일 확진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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