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소동물용 인비보 이미징 장비 '비스큐' 출시

쥐 10마리 동시 분석·미세한 세포 신호 검출 가능

기사승인 2022-01-24 1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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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웍스, 소동물용 인비보 이미징 장비 '비스큐' 출시
인비보 (in vivo) 이미징 장비 신제품 ‘비스큐 아트100/아트400.   뷰웍스

뷰웍스가 성능을 강화한 소동물용 인비보(in vivo) 이미징 장비 '비스큐(VISQUE) 아트 100과 아트400'을 출시했다. 

소동물용 인비보 이미징 장비는 실험용 쥐 등 연구용 동물 생체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거나 세포의 약리학적 반응을 정량 측정하고 평가하는 과정에 사용하는 영상 장비다. 생체 내 형광·발광 신호를 실시간으로 고속 촬영해 분석하는 방식이다.

24일 뷰웍스 설명에 의하면 이 제품은 지난 2019년 선보인 '비스큐 인비보 스마트-LF'의 후속 제품이다. 자체 기술을 이용한 광학계와 -90℃ 초극저온 고감도 카메라를 적용해 촬영 감도와 해상도를 높여 수십 개 미만 세포의 미세한 신호 검출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넓은 영역의 대구경(27 x 27 cm)촬영이 가능한 광학계를 적용해 최대 실험용 쥐 10마리를 동시 촬영·분석할 수 있어 실험 편의성과 연구 효율성을 높였다. 종전에는 한 번에 실험용 쥐 3마리만 촬영이 가능했다.

이 외에도 실시간 생체 내 신호 및 약물·혈류 등 동역학 분석과 다양한 알고리즘을 갖춘 지능형 프로그램으로 빠른 연구 분석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에 옵션으로 제공했던 마취 동물 체온을 유지하는 '히팅 스테이지'와 호흡 마취 가스 어댑터는 기본기능으로 장착했다.

김후식 뷰웍스 대표는 "비스큐 아트 100과 아트 400 출시가 사설 연구소나 학교 등 다양한 기관의 실험실에서 소동물 영상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 할 것"이라며 "이미 최고 수준의 영상 솔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최첨단의 기능을 갖춘 바이오 연구 장비 및 체외 진단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이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윤은식 기자 eunsik8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