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구기업 제품개발·마케팅 지원

입력 2022-01-25 13: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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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구기업 제품개발·마케팅 지원
가구인증 시험분석

경기도는 올해 도내 중소 가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질인증시험 서비스 지원항목을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다방면의 지원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가구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 고용 창출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우선 도는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공인인증시험 기관인 '경기가구인증센터'를 통해 도내 가구기업을 대상으로 품질인증 시험·분석 서비스를 더욱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1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인증시험 항목을 기존 141개에서 150개로 확대했으며 KS인증, KC생활용품안전인증, 단체표준인증, 조달청 나라장터 적격성 평가시험, 환경유해물질 방출량 시험 등의 분야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만족도 조사를 통해 기업들의 수요가 많았던 어린이용 가구의 위해성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시험기기를 새로 구축, 적기에 시험분석을 지원함으로써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내 20개 내외 가구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패키지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도내 중소가구 기업의 친환경가구 신제품 개발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구 인증시험분석 지원과 신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을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구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