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을 배부했다.

임실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설과 추석명절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 지속적인 정책 추진에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임실군에 따르면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인 차상위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996가구, 총 1149명에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인 임실사랑상품권 배부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올 설 명절에도 총 1억 6000만원을 들여 1인 가구는 15만원, 2인 가구는 20만원, 3인가구 이상일 경우 25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했다. 

임실형 저소득층 재난지원금으로도 불리는 이 사업은 심 민 군수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올해로 일곱 번째 지원이 이뤄졌다. 

심 민 임실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는 상품권이 다소나마 따듯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각별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