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시외버스터미널, 49년 만에 신축사업 본격화

25일부터 터미널 건물 철거...맞은편 부지에 임시터미널 운영

입력 2022-01-25 14: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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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시외버스터미널, 49년 만에 신축사업 본격화

전북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이 25일 기존 터미널 건축물 철거에 들어가면서 신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로써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74년 준공, 49년 만에 새롭게 복합문화공간으로 신축된 터미널이 문을 열게 됐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은 오는 3월에 본 공사에 착수해 계획대로 올 8월에 준공되면 터미널 기능에 더해 판매시설, 문화공간 등을 갖추고 지상 2층, 연면적 1772㎡의 교통·문화터미널로 새롭게 문을 연다.

부안시외버스터미널 신축이 마무리되면 부안의 교통·문화·상권의 허브(hub)로, 주변 상권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출 공사를 위한 터미널 철거 현장을 권익현 부안군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시외버스터미널 신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존 터미널 철거로 사업시행자인 (유)부안터미널은 지난 18일부터 터미널 맞은편 부지에 임시터미널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