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021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2억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천시는 하반기 신속집행 부문에서 목표액 9497억원보다 545억원을 초과한 1조 42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06%의 집행실적을 달성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올해에도 경기 부양을 위해 연초부터 재정 집행을 가속화하고 일자리 창출, 주민 편익 증진에 우선순위를 두고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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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관계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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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 2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기념의 날 기념행사에 영천시가 최종 개최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6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지역의 역사문화단체와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매년 6월 1일 ‘의병의 날’은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며, 임진왜란 당시 곽재우 장군이 최초 의병을 일으킨 날(음력 4월 22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이다. 

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2010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윤문조 부시장은 “의병정신을 재조명함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전 국민에게도 의병정신을 본받아 굳센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