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에 대전서 제일 높은 쉼터 ‘날망채’ 탄생

대전 동구, 식장산문화공원 내 ‘날망채’ 조성 ... 편의시설 개선

입력 2022-01-26 18: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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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장산에 대전서 제일 높은 쉼터  ‘날망채’ 탄생
황인호 동구청장이 ‘날망채’를 둘러보고 있다.

대전 대표 관광명소인 식장산 정상에 대전에서 제일 높은 쉼터 ‘날망채’가 생겼다.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식장산문화공원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식장산문화공원 편의시설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동구에 위치한 식장산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산 정상에 대전 시내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옥전망대가 있어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식장산에 대전서 제일 높은 쉼터  ‘날망채’ 탄생
황인호 청장(가운데)이 식장산 날망채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구는 2021년 시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식장산문화공원 편의시설 개선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3억 원을 확보, 주차장 주차면수를 30면 확대 조성하고 정상부 한옥전망대 인근에 특색있는 휴게소를 건축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만들었다.

휴게소 이름은 주민참여 공모를 통해 ‘날망채’로 지어졌으며 날망채는 산마루, 언덕 위를 뜻하는 충청도 사투리 ‘날망’에 ‘구분된 건물 단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채’를 붙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황인호 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공원이용객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식장산의 랜드마크화를 통해 식장산문화공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식장산이 대전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식장산문화공원 내 다양한 볼거리를 확충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