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물가안정 점검 [거창소식]

입력 2022-01-26 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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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26일 거창전통시장의 코로나19 방역실태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시장번영회 회원 30여 명 참석,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물가안정과 원산지 표기 및 가격 준수,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홍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물가안정 점검 [거창소식]

거창군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다음달 2월 2일까지로 정하고 점검반을 편성해 설 명절 핵심 성수품(16개 품목)의 가격 동향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매점매석과 같은 불공정거래행위 등을 집중 지도·단속 중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군민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거창군, 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거창군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주차 혼잡 방지, 귀성객의 편의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29일 토요일부터 2월 2일 수요일까지 5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무료개방 대상은 북부사거리∼중앙교 구간과 거창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이며, 위탁운영 중인 거창읍 전통시장 주차장은 2월 1일부터 2월 3일까지 3일간 무료로 개방한다.

거창버스터미널 공영주차장(대평리 998-3)은 무료개방 기간에도 주차장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통합콜센터는 정상 운영하지만, 무료주차 시 도난 및 파손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거창군,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거창군은 설 연휴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군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등 대량 환자 발생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한 것으로, 설 연휴기간 중 보건소 응급진료대책상황실을 포함해 지역응급의료기관 1개소와 병·의원 52개소, 약국 35개소가 지정·운영된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경병원은 설 연휴기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적십자 병원 또한 24시간 진료실을 운영하여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거창군, 설 연휴 산불방지대책본부 가동

거창군은 다가오는 설 연휴(1.29.∼2.2.)기간 산불예방 및 신속·정확한 초동대응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군은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자체적으로 설 연휴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 제로(zero)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매년 설 연휴 기간에는 성묘객 또는 등산객에 의한 입산자 실화와 농·부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이 잦은 점을 주시하여 산불예방전문진화대, 읍·면 산불감시원, 초소감시원 등 인력 200여 명을 통해 산불예방시설 및 진화 장비 등을 사전점검하고 산림연접지를 주변으로 소각행위 엄중단속 및 순찰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GPS단말기를 활용하여 읍·면과 상황실 간의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대형 산불에 대비한 헬기 감시·순찰 및 초동진화대기를 통해 공중진화 체계를 구축하며, 산불 발생 시 철저한 조사로 가해자를 추적·검거 후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발생 

거창군은 관내 확진자 및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등에 대하여 코로나19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12명이 26일 확진판정(거창271~282번) 받았다.

이날 확진된 12명의 확진자 중 10명은 거창269번 확진자의 동거가족 2명, 지인 4명, 거창269번 관련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 4명으로 확인됐다.

구인모 거창군수,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물가안정 점검 [거창소식]

그 외 2명은 각각 타 지역 확진자 및 거창265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중에 있다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되어 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됐다.

확진자들 대부분은 이전 확진자와 함께 식사를 하였으며 최근 인후통, 기침, 콧물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를 중심으로 조사 및 검사를 진행 중이며 확진자 관련 관내 고등학교에 임시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거창전통시장 청년몰 ‘와락’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거창군은 거창전통시장 청년몰이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몰 활성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청년몰 활성화 사업은 청년상인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제고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1월에 신청하여 이번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3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거창군은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추진협의회와 사업단을 구성하여 청년몰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케팅, 홍보 사업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청년상인 메뉴개발과 기술지도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거창전통시장 청년몰 ‘와락“은 지난해 11월에 개장하여 1층에 9개 점포, 2층에 7개 등 16개의 점포를 조성했으며,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청년 상인 6명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거창군, 생활권 주변 재해위험목 제거 신청 접수

거창군은 강풍,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조기에 제거하여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재해위험목 제거 신청을 받고 있다. 

군은 재해위험목 제거작업은 중장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한 위험한 작업으로 일반 시민들이 나무를 제거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오는 3월부터 고소작업차(1.5t) 1대와 기계톱 등의 장비를 갖추고 조경관리단을 운영해 재해위험목을 정비할 예정이다.

재해위험목 신청기간은 따로 없이 상시로 접수받고 있으며, 신청접수는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 후 현장조사를 거처 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거창군, 2022년 푸른거창 만들기 사업 추진

거창군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시급한 과제인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또 군민의 산림휴양 증진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총 2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푸른거창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거열산성 군립공원 주변 초화류 식재 1억 원, 도시 숲 조성에 2억 원, 읍면 숲(전통마을 숲 포함)조성과 녹지공간 조성 8개소에 8억 원, 관내 가로수 조성관리에 3억 원, 가조 화곡마을 및 대동리 생활주변 녹지공간 조성 2억 원, 송정택지주변 미세먼지 차단 숲(1ha) 조성에 3억 원을 투입하여, 소나무, 벛나무, 배롱나무 및 관목류를 식재할 계획이며 기타 녹지대 관리를 위한 풀베기 등을 실시한다.

푸른거창 만들기 사업은 봄철 나무식재 시기를 감안하여 1∼2월 동절기 기간 내 설계를 마무리하여, 수목과 초화류들의 식재 최적기인 3∼4월내에 식재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 지부장 이취임식

(사)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손정운)는25일 농업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8차 거창한우협회 지부장 이취임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구인모 거창군수, 설 명절 맞이 전통시장 물가안정 점검 [거창소식]

이날 출범을 알린 거창한우협회 임원진에는 이남권 지부장을 비롯해 △부지부장은 변현태(가조)‧손신구(위천)‧장병성(고제) △감사는 표기영(고제), 김수장(마리)으로 구성했다.

이남권 신임지부장은 “그동안 한우협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손정운 지부장님께 감사드리며, 거창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