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 기준금리 가능성에 1.40% 하락

기사승인 2022-01-28 06: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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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기준금리 가능성에 1.40% 하락
뉴욕증권거래소. 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3월 기준금리 인상 시사에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 이상 떨어지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웠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31p(0.02%) 하락한 3만4160.7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은 전장보다 각각 23.42p(0.54%), 189.34p(1.40%) 떨어진 4326.51m 1만3352.7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상승 출발했지만 전날 열린 FOMC 회의에서 3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시사되면서 오후 들어 기술주 중심으로 폭락폭을 키웠다. 다우지수는 1월 기록한 고점 대비 7.5% 하락했고, S&P500지수는 1월 고점 대비 10%가량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고점 대비 17.6%가량 떨어졌다.

개장 전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6.9%를 기록, 지난 3분기 GDP 성장률 2.3%에서 2배 이상  반등했다. 지난 22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전주보다 3만명 감소한 26만명을 기록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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