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확정 “이정재·이병헌 돌아온다”

기사승인 2022-06-13 09: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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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2 확정 “이정재·이병헌 돌아온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오징어 게임' 각본을 쓰고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13일 0시 넷플릭스 SNS를 통해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라는 제목의 글을 한글과 영문으로 올려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다”라며 “‘오징어 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인사를 전한다.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줘서, 사랑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다.

‘오징어 게임’ 시즌2 확정 “이정재·이병헌 돌아온다”
넷플릭스

이어 “기훈(이정재)과 프론트맨(이병헌)이 돌아온다. 딱지를 든 양복남(공유)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다”고 시즌2를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황 감독은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며 예고했다.

지난해 9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OTT 플랫폼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 46일 연속 전 세계 통합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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