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는 지난 7일 유아숲체험원과 리오바어린이집 등에서 유치원 교사를 희망하는 부산 문화여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감놀이 숲체험 활동’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했다.

문화여고 학생 28명은 이날 ‘손수건에 풀잎 물들이기 및 자연물 놀잇감 활동’ 등 유아교육과의 생태유아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리오바관 뒷산에 마련된 유아숲체험원을 답사했다.

학생들은 또 수성대의 최신 기숙사 및 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견학했다. 

문화여고 김정아(3학년)양은 “수성대의 생태유아교육 프로그램과 자연물 놀잇감 활동 등 체험 활동 덕분에 더욱 뚜렷한 진학 목표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소영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수성대 유아교육과는 일찍이 숲유치원 등 생태유아교육을 중심으로 특성화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우리 학과의 생태유아교육을 더욱 특성화해 지역 유아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