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강 오딧세이 '꿈꾸는 시민배우' 육성 발대식 [밀양소식]

입력 2023-03-07 16: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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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박일호, 이하 재단)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시민배우 육성사업 꿈꾸는 시민배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진행된 1차시 교육은 ‘그것이 알고 싶다, 밀-양’이라는 주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밀양강 오딧세이 총감독을 맡은 안태경 감독이 2023 밀양강 오딧세이와 연계한 밀양의 역사 강의로 첫 시작을 알렸다.

밀양강 오딧세이 '꿈꾸는 시민배우' 육성 발대식 [밀양소식]

꿈꾸는 시민배우는 밀양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통해 예술적 소양을 갖춘 시민배우를 양성하고 시민들의 지역 문화 활동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는 예술소양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3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총 4회 차에 걸쳐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밀양 꿈꾸는 예술터에서 분야별 전문가들에게 역사, 노래, 무용, 연기 등 공연예술 실무와 예술 소양교육을 받는다.

또한 교육 3회 이상 수료자는 꿈꾸는 시민배우 임명장을 수여받게 되며, 재단에서는 꿈꾸는 시민배우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호 이사장은 “우리 재단은 시민배우 육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의 축제와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받아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창조적인 문화예술도시 밀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귀농창업활성화 기본교육과정 개강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7일 귀농창업 정보제공과 창업역량 강화를 지원해 주는 귀농창업활성화 기본교육 과정 개강식을 가지고 교육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교육은 이달 30일까지 8회에 걸쳐 30여명의 귀농인 및 귀농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귀농성공 사례분석, 농업경영 회계, 온라인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밀양강 오딧세이 '꿈꾸는 시민배우' 육성 발대식 [밀양소식]

시는 이번 교육 수료 후 사업계획서 발표 등을 거쳐 우수교육생 2명을 선발해 귀농창업실행지원비 800만원을 교부한다.

손재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앞으로도 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이번 교육으로 밀양에 정착한 귀농인들이 창업역량도 키우고, 창업실행지원비도 받아 성공적인 귀농창업을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시 귀농귀촌 동네작가 10명 위촉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본격적으로 2023년 귀농귀촌 동네작가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된 ‘귀농귀촌 동네작가’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설명회를 가졌다.

밀양강 오딧세이 '꿈꾸는 시민배우' 육성 발대식 [밀양소식]

설명회는 귀농귀촌 동네작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현황, 동네작가 활동내용, 읍면별 취재 소재를 공유하고 농촌 홍보 활성화 등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정된 동네작가는 올해 12월까지 마을소개, 귀농귀촌 성공사례, 재능나눔, 전통시장, 지역문화 및 관광지 등을 주제로 현장답사와 취재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발굴, 도시민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사진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기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많은 미디어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작 우리 동네와 이웃의 이야기를 접하기가 어렵다”며 “귀농귀촌 동네작가를 통한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직접 전해드릴 수 있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밀양시, 경남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드림카드) 신청자 모집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오는 24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경남 청년구직활동수당지원사업(드림카드)’ 신청자를 모집한다.

드림카드사업은 고용시장 침체 및 취업 준비기간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돕고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양시 선발인원은 35명으로 매달 50만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도서 구입 및 시험응시료, 면접 준비 비용 등을 비롯해 사회진입 활동에 필요한 경비(교통비, 식비)로 사용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중 취업하거나 창업하고 3개월간 근속하면 취업 성공수당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밀양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최종학력 기준 졸업·중퇴 또는 수료한 만 18~34세이면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의 미취업구직청년이다. 

경남바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상남도 드림카드 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윤수 밀양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직활동 수당은 구직활동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면서 ”앞으로도 미취업청년의 취업 준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