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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인공지능, 인류 재앙 될지도… 외계인 쳐들어오는데 대비 안하는 꼴”

박상은 기자입력 : 2014.05.02 19:07:01 | 수정 : 2014.05.02 19:07:01

[쿠키 IT] 급격히 진화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인류 문명을 위협할 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는 세계적 석학들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의 우주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와 200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프랭크 윌첵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맥스 태그마스 MIT 교수, 스튜어트 러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 등 4명은 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지에 기고문을 실었다.

호킹 박사 등은 이 글을 통해 “첨단 인공지능 기계들을 공상과학소설(SF)의 소재로만 무시하는 건 사상 최악의 실수가 될 수 있다”며 “인공지능이 가져올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대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장기적으로 금융과 유통 등 경제 부문에서 컴퓨터의 비중이 급증하고, 컴퓨터의 사고 역량이 인간의 뇌를 초월해 인공지능이 시장·군사·정치 등을 장악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어떤 정치 단체, 어떤 기업이 인공지능을 움직이는가’하는 기존의 이슈를 벗어나 ‘인공지능이 인간의 통제를 받을 수 있을까’라는 SF 같은 질문이 쟁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호킹 박사 등은 그러나 현재 세계에서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연구하는 곳이 영국 케임브리지대 실존위협 연구센터 같은 소수 비영리 기관 외에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 상황은 외계인이 수십 년 내 지구로 올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도 전혀 대비를 안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표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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