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소속 신인 걸그룹 블랙핑크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 데뷔 쇼케이스가
오늘(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모스스튜디오에서 열렸는데요.

데뷔 소감과 각오, 데뷔 연기 이유를 설명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먼저 블랙핑크 멤버들과 함께 참석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K팝 스타’ 제작발표회를 할 때는 떨리지 않았는데
지금은 정말 떨린다.”고 운을 뗀 뒤,
“블랙핑크를 데뷔시키겠다고 말씀드린 게 오래됐다. 4년 정도 됐다.”며
예상보다 미뤄진 블랙핑크의 데뷔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YG팬들이 가장 불만으로 생각하는 게
소속 가수들의 앨범이 다른 기획사보다 적게 나오는 것이다.
20년 전보다 YG가 수십 배 커졌지만,
콘텐츠를 시간을 정해놓고 만들면 좋은 결과물이 나오기 힘들었던 듯하다.
YG가 만족하는 콘텐츠를 내놓으면 팬들도 좋아했다.
제가 조금 욕을 먹더라도 좋은 콘텐츠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는
“데뷔일이 연기가 된 것은 준비가 됐을 때 활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봤다.
항상 좋은 마음으로 데뷔를 기다렸다.”고 말하며,
“긴 시간 동안 연습생으로 보내다가 데뷔를 하게 돼 설렌다.
다양한 모습,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데뷔 소감을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어 로제는 “긴장되지만 열심히 연습한 만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하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블랙핑크를 기다려 온 팬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gh****
휘파람 좋다ㅋㅋㅋㅋㅋ 무대 얼른 보고 싶네요. 궁금

qu****
노래 세련돼서 들을만함 이유 요즘 걸그룹 애들 노래 유치해서 못 들어주겠음.
블랙핑크가 젤 낫네.

wo**
노래가 와이지스러워서 좋다ㅋㅋ 흥해라.

ju***
아주 고급져!!! 짱 멋죠!!!

wh****
2ne1만큼 쎈 언니 느낌이 안 나는 듯

ky****
신인이라 그런지 몰라도 너무 비어보이네. 장악력이 부족한 듯

mb********
블랙핑크ㅋㅋㅋㅋㅋㅋ 블랙이면 블랙이고 핑크면 핑크지 블랙핑크가 뭐냐ㅋㅋ
초딩스럽게 지었네.


블랙핑크는 가장 예쁜 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에
이와 반대되는 개념의 단어 ‘블랙’을 붙여
‘예쁘게만 보지 마라’,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라는 의미를 담았는데요.

데뷔 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에는
더블 타이틀곡 ‘붐바야(BOOMBAYAH)'와 ’휘파람‘이 수록됐습니다.

오늘 데뷔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저녁 8시에는 신곡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데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출처=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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